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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1월의 책 (2) 빈틈의 온기

프롤로그: 남대서양의 펭귄들

1. 빈틈을 키우고 있습니다.

시럽과 폴리덴트

- 앗) 인연인가 보오 분명 버린 줄 알았는데...

인터스텔라

등은 밀수록 좋아

오래된 물건과 이별하는 법

소매에 대하여

올해의 오타상

경찰서 뷰의 카페

주말의 자전거

턴 다운 서비스

충전 스트레스

반려폰

- "잠깐 졸았어", 그저 눈빛으로

지각자들의 연대

인베이더그래픽

해방촌 박소아과

- 혹시 나를 기억할 수 없어도 모두 안녕하시길, 우리가 언젠가 또 한번 어깨를 스치고 지나간다면, 한 번 더 안녕하시길.

2. 출근길, 일단 타고 봅니다.

동그랗고 파란 점

- 적당히 동그랗고 파란 점을 켠다.

알람은 화재경보기

고강도 10분

출근길 크로키의 시작

상상력은 위대하다

축지법이 별건가요?

몇 초간의 황홀한 우연

지하철의 꽃 환승

- 다음 열차가 도착하거나 말거나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사람들

평일의 자전거

선로를 타고 오는

지하철이 무대라면

치타와 달팽이

코로나 시대의 궤적

굴절미

월요일의 열차

열차가 아니라 필름

 

3. 그 여행의 기념품은 빈틈입니다.

압도적인 식전빵

거의 모든 사이즈

각인의 힘

여행가방

손님이 남긴 것

- 씨가 대수일까? 어차피 수박 껍질이 남는것을...!!

노래는 공기를 바꾼다

엽서의 미학

아침 7시의 리처드 기어

두려움의 2in1

바람의 궤적

시간을 만지는 재미

공항이라는 나라

산책의 이유

동작동 산오징어

 

4. 빈틈을 기록합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 책의 제목은

상냥한 취객

1:1 산책을 위한 안내도

집이라는 앨범

-거처온 집이 열 두개라는 것은 열 두개의 앨범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앞으로의 앨범에 어떤 풍경이 담길지는 나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첫 지하철

크리스마스트리

숙제와 거짓말

각종 행사 전문

청첩장의 유효기간

- 결혼식이 끝나도 한 장의 청첩장이 유효한 이유는 두 사람이 골라 담은 말들 때문이니까.

구명튜브

봄의 세입자

표류하는 책섬

이름을 모르는 사이

북반구의 남십자성

- 치킨이나 커피 쿠폰 몇 장을 모으면 보너스 하나가 따라오는 것처럼 다정한 장면을 열두 장쯤 모으면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가 따라온다고 상상해본다.

오늘로 살랑